Heart & Seoul (하트-앤-서울) 복음 선교회는 1995년 작은 성경공부 모임에서 출발하여, 2000년 3월 5일 첫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이래, 모든 활동과 사역이 후원자들의 기도와 지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Heart & Seoul 복음 선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도우며, 영적 지도자 육성에 힘쓰고,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공동체를 이루도록 사역합니다.

본 선교회의 각 지체들은 자신들이 속한 교회를 섬기며 다양한 상황속에서 선교의 실질적인 일을 해나갑니다. 특별히 방송선교에 사명을 가진 개개인들이 자신에게 주어지 은사에 맞추어 전문성을 발휘하여 다른 지체와 팀을 이루어 복음전파에 목적을 두고 사역하는 선교단체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요한복음 21장 22절)

 

오래전 제가 중학교에 다닐 때, 저희 학교에서 전교생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부른 찬양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에서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죄 있는 자들아 이리로 오라 주예수 앞에 오라”는 부드러운 초청에 저는 주 예수를 따르겠다는 결단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서 어려운 일들이 밀려 올때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모습들을 상상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작은 봉사를 하는 제가 감히 2000년전 제자들과 견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의 뜻에 어떻게 따르는 것이 그분의 뜻인지를 깊이 묵상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북한 수용소에 있는 믿음의 형제들의 입장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 각지에서 순교를 당면한 기독교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 믿음은 그런 자리에서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자문해 보기도 합니다. 

 

저는 물론 그런 고난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겪은 것은 암과 싸우는 투병생활 뿐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9절에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는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세상사람들의 눈에 제 투병생활이 힘겹고 불쌍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난의 시간을 통해 이 생만이 아닌 영원한 다음의 생을 그리면서 주님의 음성인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기쁨을 체험합니다.

 

이 생에서 주님을 따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저에겐 갈등이 필요없는 매우 단순한 명령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상관말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 말씀대로 제 삶에서 성령님의 인도를 놓칠까 온 마음을 다하여 깨어 있으려 합니다. 고린도후서 1장 5절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말씀처럼 어떠한 고난도 제게는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고난을 통하여 저 때문에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는 힘을 공급하시며 저를 부르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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