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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족은 4명의 자녀와 함께 신앙생활을 잘 하는 행복한 가정입니다. 어느 날 저녁 아빠가 자녀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기쁜 소식은 디즈니랜드가 있는 캘리포니아로 짧게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빠의 회사가 캘리포니아에 확장 계획이 있는데 아빠가 선발대로 가게 되었는데 엄마도 아빠랑 같이 가셔서 아빠가
회사일을 하시는 동안 엄마는 집이랑 학교 등을 알아보시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부모님이 먼저 떠나시면 자기들은 누가 돌봐주실 거냐고 질문을 하자 그 동안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보시고 계실 거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오랫동안 캘리포니아에 머무셔야 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이들을 데리고올 준비가 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되어 부모님은 캘리포니아로 떠나셨고 4명의 아이들을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지내고 있었지만
부모님이 많이 보고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나가 수학 문제를 풀다가 어려워서 할머니께 여쭤봤는데 할머니는
본인이 배울 때랑은 수학이 많이 달라져서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 하십니다.
“엄마가 계셨으면 도와줄 수 있었을 텐데….” 하시면서요. 또 할아버지에게 풋볼을 던지며
놀아달라고 하는 손자 데이빗에게도 할아버지는 연로하셔서 못해주시면서 미안해 하십니다.
부모님이 떠난지 시간이 좀 지나가 할아버지와 아이들은 부모님이 언제 오실지 아직 모르지만
부모님이 집이 마련되는 대로 데리러 오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믿고 기다려야 하며
또 부모님이 오셨을 때 바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할머니는 캘리포니아에 가신 부모님을
기다리는 것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십니다.
부모님이 캘리포니아에서 집을 알아보고 계신 것처럼 예수님은 천국에서 우리의 집을 준비하고 계시고
부모님이 돌아오시면 현재의 집을 바로 팔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이 다시오실 때를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하며 요한1서 2장 28절에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며 부모님이 먼저 오실지, 예수님이 먼저 오실지 기대하며 드라마는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