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02/10/18)

adminChoi 2018.02.07 15:17 조회 수 : 2

Sight Unseen

 

오늘의 주인공 버드는 풋볼경기를 앞두고 잠시 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버드를 알아본 버드의 주일학교 선생님은 버드에게 다가가 최근 교회에서 보지 못한 것 같았다고 말씀하시며 무슨일이라도 있는것인지 물으십니다. 버드는 그저 좀 바빴다고 둘러대며 말했습니다. 교회에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바쁜 것이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버드는 사실 주일학교에서 듣는 설교가 믿기 좀 힘든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특별히 믿기지 않는게 있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버드는 예수님이라는 분이 2000년 전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가장 믿기 힘들다고 대답합니다. 또한 몇천년 전에 흘린 그분의 피가 나를 구원한다는 사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왜 그 사실이 이해하기 어렵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버드는 망설임없이, 그분이 우리를 위해 왜 죽어야 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지금 사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직접 겪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아저씨는 버드의 말을 알겠다는 듯이 끄덕이더니 실제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것이냐며 질문을 하십니다. 그리곤 바람에 흩날리는 자신의 머리칼을 가리키시며 이것은 무엇인지를 물으십니다. 버드는 당연히 바람이라고 대답하고, 선생님은 바람이 눈에 보이는 것인지를 물으셨습니다.

버드는 바람이 부는 것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고 나뭇가지가 흩날리는 것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버드의 대답에 선생님은 그것은 단지 바람이 불어 생겨난 결과일 뿐이지 바람 자체를 눈으로 보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 또한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의 선한 영향력과 그분을 믿는 자들의 삶 속에서 분명히 역사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고 차근차근히 알려주셨습니다.

2000년 전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우리는 볼 수 없지만, 우리가 그 사실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이 날 동안 그 피를 믿고 영생을 얻은 자들이 목숨을 내어가며 증거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더하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드는 여전히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다는 것은 어렵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버드는 잠시 뒤 경기를 하게 되고 선생님과의 대화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를 하던 중 버드는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어 상당한 피를 흘리게 됩니다. 너무 많은 피를 흘린 버드는 결국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실려가고,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버드와 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병원에 보관되어 있었고 버드는 곧바로 수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의식을 차리게 되었지요. 재빨리 수혈한 덕분에 의식을 차린 버드는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모든 설명을 듣게 됩니다. 버드는 자신에게 피를 나누어준 사람을 만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은 자신조차도 그 혈액이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대답하십니다. 아이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그 피가 어떻게 자신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의사 선생님은 그 이유에 대해 피에는 생명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생명이 들어있는 혈액을 공급받게 되면 그 안의 생명까지 함께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에 버드는 오전에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버드에게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혈액을 수혈받고, 그 덕분에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사실이 신기한 이야기이지만 믿을 수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의식을 잃기 전 철철 흐르는 피를 보며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현재 살아있기에 그렇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의 피가 자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를 죄에서 구원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주일학교 선생님의 말을 이제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버드는 눈에보이지 않던 그 진리를 이제는 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오늘의 드라마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