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05/26/18)

adminChoi 2018.05.23 13:01 조회 수 : 9

Too Many Rules

 

어느 화창한 일요일 아침, 존은 친구 앤디로부터 낚시를 하러 가자는 제안을 받지만, 부모님과 교회에 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거절을 하곤 기분이 좋지 않아졌습니다. 친구와 놀지도 못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꼭 가야만 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며칠이 지나고, 존은 다시 앤디와 낚시를 하러 갈 수 있게 되었고 신이 난 존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한 존에게 엄마는 강의 물살이 세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십니다. 강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로 낚시를 할 준비를 합니다. 엄마의 말씀에 따라 존은 얕은 곳에서만 낚시를 하려 하지만, 앤디는 더 큰 고기를 잡고 싶은 욕심에 강물 한가운데까지 들어가서 낚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깊은 곳까지 걸어 들어간 앤디는 존에게도 들어오라고 말하지만, 존은 부모님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비아냥대는 앤디의 말에, 존도 더 깊은 곳으로 가서 큰 물고기를 잡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부모님의 말을 어겼다가는 다시는 낚시를 하러 올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부모님의 말씀을 지키기로 합니다. 이 와중에도 앤디는 고기가 잡히지 않자, 계속해서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있던 존은,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계시던 한 아저씨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아저씨는 존에게 이곳에서의 낚시가 쉽지 않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앤디처럼 멀리 들어가지 않은 것이 현명하다고 말해주십니다. 그러나 존은 여전히 불만이 섞인 목소리로, 어차피 부모님의 엄한 규율 때문에 앤디처럼 깊은 곳까지는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며 아쉬워합니다. 규율을 지키지 않으면 혼이 나거나, 다시는 혼자서 낚시를 하러 보내시지 않으실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말입니다.

아저씨는 존의 부모님이 아주 잘 하고 계신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더 많은 부모님들이 존의 부모님과 같이 자녀들에게 규율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하십니다. 바로 그때 앤디가 큰 물고기가 잡힌 것 같다고 소리치고, 아저씨는 앤디를 돕기 위해 강물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러나 너무 깊은 곳에 서 있던 앤디는 낚시줄을 잡아 당기다 그만 중심을 잃고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허우적 거리는 앤디를 아저씨가 겨우 손을 잡아 다행히 앤디는 다치지 않고 강물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앤디의 사고를 바로 눈 앞에서 목격한 존은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놀란 마음이 진정되질 않았습니다. 아빠는 앤디의 가족 역시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주십니다. 앤디의 아빠는 아무래도 자신이 그동안 아들에게 너무 많은 일들을 아들의 뜻대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그로 인해 아들이 오늘과 같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하십니다. 아빠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존은 사실 그동안 아빠가 앤디의 아빠처럼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을 내버려두기를 원했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 저것 규율이 많은 아빠와는 달리 모든 일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해주시는 앤디의 아빠가 멋있어 보이고 그런 아빠를 둔 앤디가 부러웠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늘 일을 겪으며 그렇게 모든 일을 허용하시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부모님은 때로는 자녀들에게 엄하게 대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것 역시 또 다른 모습의 사랑이라고 일러주시며 잠언 22장 6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라는 말씀을 나눠주시며, 오늘의 드라마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