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06/09/18)

adminChoi 2018.06.07 08:51 조회 수 : 7

Trouble with Termites

 

오늘의 주인공 에디는 학교가 끝난 후 항상 장난감 가게에 들려서 구경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가게 주인 아저씨와 에디는 아주 친한 사이여서 에디는 자주 가게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가게에 들린 에디는 바로 옆 가게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듣게 되어 무슨 일인지 아저씨에게 묻습니다. 아저씨는 옆 건물에서 나무를 갉아 먹고 사는 흰개미떼를 발견하여 개미들을 없애기 위해 공사중인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아저씨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아저씨는 에디에게 오늘 저녁 함께 교회에 가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하십니다. 그러나 에디는 잠시 뒤 학교에서 운동 연습이 있다고 하며 오늘은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저씨는 그러면 언젠가 주일날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하시지만, 에디는 썩 가고 싶지는 않은 지, 반갑게 대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운동 연습이 끝난 에디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아저씨의 가게 앞에서 두 남자아이들이 수상하게 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같은 학교 친구들임을 알아채고 에디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묻지만, 아이들은 에디를 비웃으며 바라보더니 이내 10불을 던져주고는 못본 채 하고 그냥 지나가라고 협박을 합니다. 에디는 결국 돈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고, 다음 날 신문을 통해 아저씨의 가게가 도둑을 당한 소식을 읽게 됩니다. 에디는 누가 범인인지 알고 있었지만 신고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두 아이들을 마주칠 때마다, 에디를 향해 무섭게 노려보고 주먹을 쥐며 때리는 등의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10불을 받은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죄책감 때문에 에디는 결국 아저씨의 장난감 가게를 더이상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디는 잠을 자려 누워 있다가 죄책감을 없앨 수 있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학교에서도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여 좋은 성적을 내면 자신은 점점 더 착한 아이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죄책감으로부터도 자유로워 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다음날 부터 에디는 더욱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애썼습니다. 이러한 에디를 선생님과 엄마는 아주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디가 생각했던 것 처럼, 죄책감이 아주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집으로 가던 중, 에디는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에디를 보게 된 아저씨는 다급히 에디를 불러 세우시며 안부를 물으셨습니다. 에디 역시 새로 페인트 칠을 하고 새롭게 내부 공사를 한 가게를 들여다 보며 좋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아저씨는 갑자기 에디를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한가지 보여 줄 것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오래 된 나무판자 하나를 뜯어내기 시작하셨습니다. 나무판 아래에는 흰개미들이 잔뜩 있었고, 에디는 개미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 징그러워 했습니다. 얼른 약을 뿌려서 개미를 죽여야 하지 않냐고 묻는 에디에게 아저씨는 그저 이 위에 새로운 나무판자를 얹은 뒤, 페인트를 칠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아해 하는 에디에게 아저씨는 그저 별일 아니라는 듯, 새롭게 페인트 칠만 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게 보일 것이니 괜찮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에디는 흰개미를 그냥 죽이지 않고 놔두게 되면, 모든 나무를 다 갉아 먹게 되어 건물 전체가 다 망가지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저 페인트칠만 새로 하는 것은 안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에디의 의견에 아저씨는 아주 좋은 조언이라고 말씀하시며, 혹시 이와 같은 생각을 우리의 마음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지를 물으십니다. 흰개미들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묻는 에디에게, 아저씨는 우리들이 짓는 죄들이 바로 흰개미들과 같다고 설명해주십니다. 얼른 죽이지 않으면 계속해서 퍼져 나가서 모든 나무를 갉아 먹고 건물을 무너트리는 흰개미들 처럼, 우리 마음속에 숨겨둔 죄들을 얼른 해결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선한 행동으로 죄들을 가려 보려 하더라도 결국 우리의 마음과 몸을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이지요.

 

에디는 그제서야 모든 일들을 사실대로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에디의 고백에 아저씨도 사실은 에디가 모든 일을 목격한 사실을 알고 계셨다고 말씀하시며 하루라도 빨리 자신에게 와서 말해주기를 기다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저씨는 에디에게 아무리 좋은 행동을 많이 한다 하더라도 이미 지은 죄를 숨길 수는 없다고 알려주시며, 야고보서 2장 10절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라는 말씀을 일러주십니다. 속상해 하는 에디에게 아저씨는 예수님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그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말씀도 함께 일러주시고, 아저씨의 말에 에디는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오늘의 드라마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