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04/21/18)

adminChoi 2018.04.19 09:04 조회 수 : 54

042118 The Quitter

 

오늘이 주인공 체드는 방과 후 자신을 데리러 온 아빠의 차에 타자마자 밴드팀 선생님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지각을 하고 연습을 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이 난 체드는 잔뜩 화가 나서 밴드팀을 관두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렌트를 했었던 트럼펫을 다시 돌려주라고 아빠에게 이야기 합니다. 바로 그 때, 소방차가 큰 사이렌 소리를 내며 아빠의 차를 지나가고, 체드는 저 멀리 나는 시커먼 연기를 보고는 무슨 일이 난 것인지 궁금해합니다. 아빠는 집으로 가서 잠시 뒤 오후에 뉴스를 통해서 알아보자고 하시고는 집으로 향하십니다.

 

집으로 돌아온 체드는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식사가 끝난 뒤 엄마는 체드에게 트럼펫 연습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체드는 그런 엄마에게 밴드팀을 관둘 것이니 더이상 연습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요. 왜 중간에 관두는 것이냐고 안타까워 하시며 묻는 엄마에게, 체드는 지금 트럼펫을 연습하고 배운다 한들 10년 뒤, 자신에게 어떤 유익이 있겠냐며 밴드팀을 관두는 것이 별일 아니라는 듯 이야기합니다. 부모님은 체드에게 트럼펫을 배우는 것 자체가 체드에게 어떤 유익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한번 시작하기로 한 일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치는 것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훈련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엄마는 오전에 청소를 하다가 작년에 체드가 다 끝내지 못했던 비행기 모형 장난감을 발견하셨다고 말하시며, 왜 작년에 선물 받은 모형 장난감을 다 완성하지 않았는지를 물으십니다. 체드는 조립을 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려서 조금 지겨워지기도 했고, 나중에 끝내려 했지만 그냥 결국 잊혀지고 말았다고 대답합니다. 체드는 그 때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보았던 화재사고에 대해 어떤 뉴스라도 있는지 티비를 켜서 확인해 보자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오전에 난 화재사고로 인해 한 선교단체의 건물이 전부 불에 타버렸으며 건물 안에는 아직 사람이 갇혀 있기도 하고,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간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로 불에 타버린 선교단체는 체드의 교회 주일학교에서 평소 후원금을 모금하여 전해주던 곳이었습니다. 걱정스러운 부모님과는 달리 체드는 갑자기 주일학교 마저도 관두고 싶다고 말합니다. 교회 자체를 안가는 것이 아니라 주일학교만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체드에게 아빠는 주일학교는 재미있고 유익한 곳이라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러던 중 아빠는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 전화는 화재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한 한 환자가 체드의 아빠가 와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빠는 환자의 이름을 듣고는 자신의 어릴적 친구임을 확인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친구를 방문합니다. 하지만 친구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오랜시간 면회를 할 수 없었던 아빠는 며칠 뒤 다시 아들 체드와 함께 친구를 병문안 하기로 합니다.

아빠는 친구에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그 뒤로 군대에 지원했다는 소식은 전해 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말하며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습니다. 아빠의 친구는 군대도 오래 지나지 않아 바로 관두었다고 말합니다. 또 체드를 바라보며 자신도 역시 이만한 아들이 있지만, 이혼을 해서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보지 못한지 오래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혼을 한 이유는 자신이 직장을 자주 옮기고 그로 인해 이사도 자주 하게 되어서 더이상 아내가 견디지를 못했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친구의 안타까운 소식에 아빠는 친구에게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메세지는 듣지 못했는지 묻습니다. 친구는 의외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더니, 아내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것 처럼, 자신 역시도 하나님을 버리고 떠난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아빠는 기꺼이 기도를 해주고는 아들과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아무말도 없이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체드에게 아빠는 무슨 일이 있는지 물으십니다. 체드는 방금 만난 아빠의 친구분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체드의 말에 아빠는 친구에 대해 더 이야기 해주십니다. 착하고 멋지고 좋은 가정까지 있는 친구였지만, 무엇이든지 오래 하지를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내고 또 조금만 힘들어도 바로 관두는 성격의 친구였다고 말이지요.

아빠는 최근 체드 역시도 조금이라도 싫은 것이 생기면 바로 관두겠다고 이야기 해서 걱정이라고 말씀하시며, 지금이라도 당장 나쁜 습관은 고치도록 하자고 하십니다.

더 늦어져서 평생 나쁜 습관이 몸에 베이기 전에 말이지요. 아빠의 말을 들은 체드는 자신의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집으로 돌아가 다시 트럼펫을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하며 오늘의 드라마는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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