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ze Cake
오늘의 주인공 티나는 엄마와 함께 케잌 대회에 각각 참여하게 됩니다.
대회날이 얼마 남지 않아 티나와 엄마는 여러 케잌을 함께 만들며 함께 맛을 보고 의논을 했습니다. 또 오빠인 알렉스에게도 맛을 보여주며 평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오빠는 지금 이 케잌보다도 어제 먹은 초콜렛 케잌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알렉스는 티나에게 언제든지 맛을 봐줄 사람이 필요하면 자신을 부르라고 말합니다.
맛있다는 오빠의 평가에 신이 난 티나는, 대회 날 초콜렛 케잌을 만들어서 출품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곤 엄마에게 대회에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이러한 티나를 보시며 기특하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딸을 보며 혹시라도 1등을 하지 못해 상처라도 받을까 우려하시며, 등수에 연연하지 말고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라고 조언하십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가장 큰 목적은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장 만족스러운 케잌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씀해주십니다.
하지만 티나는 자신의 초콜렛 케잌 레시피에 아주 큰 자신감이 있었기에 여전히1등을 차지하고 싶어 합니다.
드디어 대회 날 아침이 되고, 알렉스는 낚시를 하러 집을 비우게 됩니다.
그 사이 오후 4시 전까지는 케잌을 접수해야 하는 분주하게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예쁜 케잌이 구워져 나왔습니다. 티나의 케잌을 본 엄마도 너무도 잘 만들었다고 말씀하시고 티나는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를 못합니다.
케잌을 잠시 부엌에 두고 방에 올라간 사이 오빠 알렉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케잌을 포장하기 위해 부엌으로 돌아온 티나는 알렉스가 자신이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케잌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너무 놀란 티나는 알렉스를 나무라고 알렉스는 티나가 그저 또 다른 샘플 케잌을 만든것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미안해합니다.
너무 화가 난 티나는 오빠가 아무리 사과를 해도 받아 주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몇시간 후, 엄마 역시 케잌을 완성하고 티나에게 도움을 청하십니다.
그런데 티나가 모르고 방문을 쾅 닫고 나오게 되고 그 소리에 오븐안에 있던 엄마의 케잌이 망가지게 됩니다. 엄마는 티나에게 케잌이 완벽하게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소리가 나 자극을 받게 되면 미세하게 흔들려 가운데 부분이 주저앉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너무 놀란 티나는 절대 케잌을 망가트릴 의도가 없었다고 말하며 엄마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그렇다면 오빠 알렉스도 똑같이 용서해 주었냐고 되물었습니다. 티나가 엄마의 케잌이 망가질 줄 모르고 방문을 크게 닫았던 것 처럼, 알렉스 역시도 티나의 케잌을 망치고 있는 줄 전혀 몰랐었다고 알려주십니다
엄마는 에베소서 4장 32절의 말씀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를 티나에게 일러주시며,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용서 하셨듯이 우리도 우리에게 잘못한 형제자매를 용서해 주어야 한다고 일러주십니다. 티나는 그제서야 자신도 알렉스도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오빠에게 가서 화를 내고 용서를 받아주지 않아 미안하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하고 드라마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