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18 Delayed not denied
무언가에 대해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 한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 드렸던 일에 대해 답을 얻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얻게 된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드라마 제목은 ‘Delayed not denied’로 기도와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인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칸은 은퇴를 하게 된 후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지만, 잘 찾아지지 않았습니다.어느 날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또 스프를 먹는다며 불평을 하지요. 그러자 아버지는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라며,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필요한 것들은 이미 다 가지고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몇 일 후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밖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있었고, 가족은 Evening Devotion을 하고 있었지요. 그날은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시편 40편 1절의 말씀을 읽었는데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아버지가 좋은 일을 찾길 바란다고 한달을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자신들의 기도에 응답을 해주지 않으신다며 우리의 기도를 무시한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늘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그것이 “YES”일때도 “NO”일때도 있고, 조금 더 기다려야할 때도 있다고 하시지요. 덧붙여 아버지는 제나가 처음으로 두 발 자전거를 받은 일을 나눕니다. 그때 어린 빌도 두발 자전거를 가지고 싶어 했지만 이제 막 세발 자전거를 배운 상태였기에 아무리 떼를 써도 어린 빌에게 두발 자전거를 주실 수 없으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역시,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늘 최선의 응답을 우리에게 해주신다고 하시지요. 또 아버지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맞는 일을 찾아주시고, 늘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다 같이 기도하자고 합니다. 천둥번개가 요란했던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천둥번개로 인해 오래된 헛간이 부서진 것 같다며 식사를 마치고 가족은 함께 헛간의 상태를 보러 나가려는데, 밤에 택시 운전을 할수있느냐며 전화가 왔습니다.
하지만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어머니가 몸이 좋지 않아 응급실에 가게됩니다. 몇 일 후 아버지 칸은 가족회의를 하게 되었어요.
아버지는 어머니가 몇 일 후에 집에 오실 거라며, 자신이 그 동안 택시 일로 인해 아이들과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현재 병원에서 나오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심지어 집세도 100불 정도 더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싼 병원비와 집세를 4일안에 마련해야한다며 아이들의 기도가 정말 필요한 때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아들 빌은 점점 기도를 하는 것이 지쳐간다며, 아버지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어서 기쁘지만 엄마가 아프시다며, 운이 아주 나쁘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크리스찬의 삶에는 ‘운’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지요. 3일 후, 결국 아버지는 대출을 받으러 은행에 갑니다. 아이들은 은행을 다녀오신 아버지에게 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었냐고 묻자 아버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나님이 우리의 오래된 헛간을 통해 기도에 대해 응답을 해주셨다며 이야기해주십니다.
은행에서 일하는 잭슨의 형이 오래된 목재를 찾고 있었고, 마침 칸 가족에게 있는 헐어버린 헛간을 듣게 되지요. 그래서 가족이 필요했던 집 비용보다 더 많이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심지어 아버지에게 택시보다 더 좋은 조건인 건설 관련 직업을 권했다고 이야기해주십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은 응답을 주시기까지 우리는 시간이 지연되는 것 같지만 거절하신 것은 아니라며 이것을 통해 좋은 레슨을 받았다고 하시는데요. 아이들 또한 현실적으로 불만스럽고 풍족하지 못한 삶에 불평했었던 모든 일들이 감사함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볼 수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일하시고 응답하시고 계시다는 사실로 인해 가족은 함께 감사하고 기뻐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