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09/02/17)

adminChoi 2017.08.30 14:31 조회 수 : 16

Pigs Will Be Pigs

 

팀과 밀리는 도시에서 살다가 한 시골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과 또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 두 남매는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매는 마을에서 주최하는 한 콘테스트에 참가해 돼지를 키워서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남매는 어린 새끼돼지를 에나벨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며 어떻게 키울지 고민합니다. 돼지를 이제 그만 우리로 데려가서 흙탕물에서 뒹굴며 놀게 놔두라고 하자 남매는 기겁을 하며 그렇게 더러운 곳에서 에나벨을 둘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또한 먹다남은 음식을 먹이로 주면 된다는 아빠의 말씀에 남매는 도저히 자신들의 돼지에게는 그런 것을 먹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돼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진흙탕에서 뒹구는것이며 돼지들은 남은 음식들도 맛있게 잘 먹는다고 말하며 그것은 그저 그들의 천성이라고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는 남매는 자신들의 고집대로 에나벨을 키우기로 합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다른 애완동물들 처럼 깨끗이 샤워도 시켜주고 쓰레기가 아닌 맛있는 음식을 주며, 더러운 흙탕물이  아닌 깨끗한 곳에서 에나벨을 놔두기로 합니다. 인간이 돼지를 돼지 우리에서 키우고, 쓰레기를 주었기 때문에 그저 그렇게 자랄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남매는 잠시 고민을 한 뒤 어머니가 아끼시는 장미 정원에 에나벨을 두기로 합니다. 에나벨이 예쁜 꽃밭을 즐겨할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자신들의 애완돼지가 꽃밭을 망칠거라곤 상상도 못하였지요. 그리고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부모님을 모시고와 자신들의 돼지가 다른 일반 돼지들과는 어떻게 다르게 자라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기로 합니다.

 

식사를 마치자 마자 남매는 부모님을 모시고 꽃밭으로 향하고, 그리고 그들은 엉망이 되어버린 꽃밭을 보게 됩니다. 에나벨 역시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돼지를 이곳에 놔두었는지를 묻는 부모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에나벨을 다른 돼지들 처럼 취급하지 않고 다르게 대해주면 다른 돼지들처럼 행동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합니다. 에나벨을 찾는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웃음을 지으며 에나벨이 어디있는지 알 것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을 데리고 돼지우리로 향합니다.

에나벨은 역시나 돼지 우리의 진흙탕 속에서 얼굴과 귀까지 파뭍은채 신나게 뒹굴고 있었습니다. 깨끗이 샤워도 시키고 예쁜 리본까지 달아주었는데도 에나벨이 왜 다시 더러운 진흙으로 향하는지 팀과 밀리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남매에게 아버지는 새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가 수영을 하는 것처럼

돼지가 진흙탕에서 뒹구는 것은 그들의 본성(nature) 이라고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돼지의 모습들이 흡사 우리들과 비슷하다고 하십니다.

우리 역시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본성이 있기에, 나쁜 말을 하고 나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성을 거스르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주시는 새로운 마음을 갖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시며, 그렇지 않고는 아무리 깨끗이 씻어놓아도 진흙탕으로 향하는 돼지처럼 우리는 우리의 죄성을 따라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