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09/09/17)

adminChoi 2017.09.06 13:13 조회 수 : 19

Poem In Your Pocket

 

오늘의 주인공 키미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4학년이 되었고, 어려운 숙제들이 잔뜩 있을 것이라고 오빠가 겁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키미와 키미의 반 친구들은 주어진 시간내에 새, 꽃, 또는 계절에 관한 시를 지어야 하는 과제를 하게 됩니다. 평소 시 쓰는것을 좋아하던 키미는 신이나서 시를 쓰고 반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신이 난 키미는 학교가 끝난 후 서둘러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자랑을 합니다.

옷도 갈아입지 않고, 가방도 내려놓지 못한 채 키미는 시를 적은 노트를 꺼내어 엄마에게 읽어줍니다. 키미의 시를 들은 후 엄마는 키미에게 너무 멋진 시였다고 칭찬을 하시고, 엄마의 칭찬에 키미는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다음 날, 키미는 또 어제처럼 다급히 집에 돌아옵니다.

학교에서 또 다른 시를 썼다며 신이나서 부모님께 들려드립니다.

키미의 새로운 시를 들으신 부모님은 너무 아름다운 시 이지만, 너무 멋지기에 키미가 정말 이 시를 지은 것이 맞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십니다.

아빠의 이런 질문에 키미는, 당연히 자신이 지은것이 맞다며 대답합니다.

엄마는 키미를 믿는다고 말씀하시며 할머니에게도 보여드려야 겠다고 하십니다.

이튿날 외출을 하고 돌아오신 키미의 엄마는 실망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볼일이 있어 도서실에 갔다, 우연히 한 시집을 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전날밤 키미가 읊어 준 시가 그대로 적혀져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키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실망하시며 어떻게 아이에게 말해야 할지를 고민하십니다.

잠시 뒤, 키미가 학교에서 돌아오고 아빠는 키미를 부르시곤 어제 지은 시에 대해 물으십니다. 그리곤 시를 지었다는 거짓말을 왜 한것인지 물어 보십니다.

놀란 키미는 울먹이며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책감 때문에 학교에서 너무나도 힘이 들었었는데, 아빠가 먼저 알아주셔서 좋다고도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께도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 합니다.

아빠는 키미에게 스스로 죄를 고백하는 것이 그 어떤 것 보다도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그 방법이 가장 올바른 방법인 것 같다고 조언하시며,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하나님께도 죄를 고백하고 스스로 용서를 구하도록 하자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과연 자신을 용서해주실지 걱정하는 키미에게, 아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자백하기만 한다면, 우리를 용서해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더이상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빠의 말을 들은 키미는 지금 당장 용서를 구하러 가야겠다고 말하며 당분간은 시를 쓰지 않겠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