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임 가이드 (12/23/17)

adminMin 2017.12.20 09:35 조회 수 : 46

122317 God Became Man

 

남매지간인 캐런과 킷스는 교회의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로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녁,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8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집에 도착합니다. 아빠는 이 사실에 대해 상당히 불편해 하셨습니다.

크리스챤인 엄마와 달리 아빠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시고 교회에도 절대 가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크시고, 위대한 선물을 기억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설명해 주셨지만, 아빠에게는 여전히 성가시고 귀찮은 날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하시며 짜증을 내셨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행사때 자신들을 보러 와줄 것인지 묻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그런 걸 보러가느니 집안일이나 더 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아이들에게도 해야 할 집안일을 소홀히 할 경우 더 이상 교회 행사에도 보내지 않으실 것이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의 불호령에 시무룩해져서 방으로 돌아갑니다.

남매는 아빠가 이해가 안되고 속이 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럴 때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의 말씀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아빠 역시도 하루 빨리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기도 드려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기 전 아들은 아빠에게 자신이 오늘 외울 대사를 한번 확인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너무나도 여러번 들어서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았지만 아들의 부탁에 아빠는 하는 수 없이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대사중 일부인 요한복음 1장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잠시 듣던 아빠는 아들에게 더이상 듣지 못하겠다고 하시며 그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빠는 성경에서 도대체 왜 하나님이 이 세상으로 오셔서 인간이 되셨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더 쉬운 방법이 있지 않느냐고 말하며 믿지 못하겠다고 대답하십니다.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아빠에게 복음을 전하지만 아빠는 여전히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행사에 꼭 와달라는 아이들의 부탁에도 아빠는 매몰차게 거절하십니다. 결국 아이들은 아빠를 두고 교회로 향하고 교회로 가는 길에도 계속 아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모두가 떠난 뒤 홀로 집에 남은 아빠는 조용히 신문을 읽고 시작하셨습니다.

그 때 갑자기 바람이 매섭게 불기 시작하고 눈도 엄청나게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심하게 내리는 눈 때문에 새들이 길을 잃고 자꾸 창문으로 날아와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는 새들을 미련하다고 욕하며 창에 부딪히지 못하도록 내쫓으려 했지만 집안에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집밖으로 나가 외양간의 문을 열어서 그 곳으로 새를 유인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둡고 세찬 눈보라 때문에 한번 길을 잃은 새들은 아빠가 안전한 길을 보여주어도 가질 못하고 계속해서 유리창에 부딪히기만 했습니다. 아빠는 계속해서 자신의 창에 부딪히자 화가나서 미련한 새들이 눈도 멀은 것이냐고 소리치며 이쪽으로 오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너희들을 내가 창에 부딪히지 않고 살게 해주려 이 문을 열어주고 있는데 왜 오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냐며 화를 내고 소리쳤습니다.

답답해진 아빠는 자기 자신이 새가 되어야지 저 새들이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이라고 혼자 중얼거리다, 그제서야 아이들이 그동안 그토록 자신에게 해주었던 이야기가 무슨 말이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새들이 눈바람 때문에 눈이 멀었던 것처럼 자신 또한 죄악 가운데서 눈이 멀어져 있어서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보여주시기 위해 하나님 스스로 인간이 되신 그 진리를 마침내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진리를 깨닫게 된 아빠는 너무나도 기뻐하며 아이들의 행사에 더 늦기전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서시며 오늘의 드라마는 마칩니다.